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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VS 원주DB]

고양 오리온이 원주 DB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오리온은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데쿠안 존스, 대릴 먼로의 활약과 더불어 최진수의 투쟁심도 돋보이고 있다. 하지만 활발한 공격력과는 거리가 멀다. 올 시즌 현재 81.3점에 그치면서 최소 득점 2위에 올라 있는데 터지지 않는 3점이 야속하다. 허일영의 빈자리가 아쉬운 대목. 그래도 DB의 최대 강점인 외국인선수와 대등한 매치업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평균 3.3개에 달하는 블록 개수에서 알 수 있듯이 페인트 존을 지키는 수비력도 괜찮은 편.

DB는 매 경기가 접전이다. 직전경기였던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선전했지만 라건아를 막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매 경기 전력을 쥐어짜는 탓에 선수단의 체력 소모는 아주 큰 편이다.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시즌 초반 레이스를 펼치는 DB의 행보가 힘겨워보이는 게 사실. 저스틴 틸먼, 마커스 포스터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 조합은 더할 나위가 없다. 문제는 토종선수들의 낮은 무게감이다.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 윤호영, 한정원도 폭발적인 득점력과는 거리가 멀다. LG 전 승리를 제외하면 접전에서 그대로 고꾸라지는 이유다.

[창원LG VS 부산KT]

창원 LG가 부산 KT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LG는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빅맨인 머피 할러웨이의 결장 공백을 잘 활용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LG는 인사이드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역대 통틀어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김종규와 KBL에서 잔뼈가 굵은 제임스 메이스 트윈타워의 활약과 더불어 조쉬 그레이, 김시래도 조금씩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특히 김종규의 경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국내 1위, 그레이는 어시스트 전체 1위를 달리면서 L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부산 KT는 21일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앞세워 105-98로 이겼다.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웃었다. 데이비드 로건이 3점 5개, 마커스 랜드리와 김영환이 3개씩 3점을 터뜨리는 3점슛으로만 무려 51점을 뽑았는데요. 공간을 아주 넓게 쓰는 스페이싱도 인상적이었다. KT를 상대하는 팀들은 당분간 외곽 공격을 조심해야 할 전망. 하지만 외곽슛도 결국 높이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 때나 가능하다. KT의 현재 높이로는 LG의 인사이드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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