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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KT]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로 대역전극을 완성시킨 롯데는 박세웅(1승 4패 9.25)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30일 KT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박세웅은 이젠 KT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 말을 할수 없게 된 상황이다.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해다는건 절대로 무리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패배하던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는 점에서 이 팀의 저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홈이라는건 큰 강점이 될 듯. 그러나 손승락은 그야말로 극장을 찍고 있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KT는 고영표(5승 9패 5.32)가 두달만의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2일 LG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인 고영표는 후반기의 부진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아쉽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금년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강하다는 점이지만 밸런스가 무너진 고영표가 호투를 하길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강백호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화력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과연 극복할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깔끔하게 4실점 하면서 추격 의지를 날려버린 불펜은 기대치를 없애야 한다.

[니혼햄 VS 지바롯데]

이젠 진지하게 퍼스트 스테이지를 준비해야 하는 니혼햄 파이터스는 로드리게즈(2승 2패 5.2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이번 경기가 일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삿포로돔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데 있다. 4일 라쿠텐 원정에서 마츠이 유키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과연 경기 감각이 살아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휴식이 타격 부진의 극복재가 되기엔 무리가 있을듯. 불펜전으로 간다면 그래도 유리함을 점유할 것이다.

최하위는 간신히 면하는데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야마모토 다이키가 1군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한 야마모토는 드래프트에 지명되었다는것 자체가 예상을 벗어난 픽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2승 3패 6.35를 기록했고 프로에 통하지 않는 제구력을 가진 투수라 기대는 어렵다. 월요일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으로 나간다고 딱히 달라질것 같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불펜에 대한 신뢰도 따윈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중.

[한신 VS 요코하마]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이와타 미노루(4패 3.65)가 시즌 첫 승에 마지막으로 도전한다. 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와타는 시동이 너무 늦게 걸렸다. 원래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강한 투수인데 앞선 등판과 DeNA전 5.2이닝 1실점을 고려한다면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 상대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시즌 끝까지 홈에서의 타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쿠와하라마저 무너진 불펜은 시즌 끝까지 골치를 썩일듯.

바로 눈 앞에서 A클래스가 날아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조 위랜드(4승 9패 5.1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한달여만의 1군 복귀전이었던 27일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위랜드는 13일만의 맞대결에서 과연 복수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금년 위랜드가 보여준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목표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가 상대라는걸 고려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소토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소토와 츠츠고의 ST포가 너무 늦게 터진게 대단히 아쉽다. 불펜은 야마사키 야스아키 하나만 믿고 가는 느낌이 역력하다.

[두산 VS SK]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해낸 두산은 장원준(3승 6패 9.55)이 마지막 가을 테스트에 나선다. 선발로 나선 28일 한화 원정에서 3.2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해준 바 있는 장원준은 이 투구가 과연 부활의 전조인지는 두고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년 SK 원정은 지옥이었지만 홈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는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박건우의 끝내기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현 시점에서 불펜은 전체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경향이 강한 듯.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SK는 김광현(10승 8패 2.95)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유재신에게 허용한 그랜드 슬램이 결정적이었다. 금년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최소한 6이닝 2실점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과 우규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불펜이 2이닝동안 무려 8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가을 야구를 대비하는 입장에서 치명적이다.

[기아 VS 한화]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기아는 한승혁(6승 3패 6.21)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SK 원정에서 2.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한승혁은 KT를 제외한 나머지팀 상대로는 전혀 기대할수 없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한화와의 홈 경기 역시 2.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을 정도로 한화 상대로는 기대를 걸수 없는 투수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송승준과 롯데의 불펜 상대로 10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화력만큼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블론 세이브 두 번에 패배까지 허용한 불펜은 과연 이 팀이 가을 야구를 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케 한다.

타선 폭발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헤일(3승 3패 4.2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4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헤일은 최근 3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망가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그 시작점이 홈에서 기아 상대로의 5이닝 6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고전의 가능성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불펜의 실점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건 절대로 반가운 소식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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