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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S 코스타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지만 벨기에 상대로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충격의 역전패로 탈락한 일본. 태풍으로 인해 예정됐던 칠레와의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월드컵에서 임시로 팀을 맡았던 니시노 감독이 제 자리로 돌아가고 U-23 팀을 맡고 있던 모리야스 감독이 A대표팀의 사령탑까지 맡게 됐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을 고전하게 만든 그 모리야스 감독이라는 점에서 일본축구의 색다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FW 오카자키,오사코,무토 MF 하세베,혼다,하라구치,이누이,시바사키 DF 나가토모,요시다,사카이 GK 가와시마 등 월드컵은 물론 그 동안 일본 대표팀을 이끌어온 핵심 선수들을 대거 제외시켰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FW 아사노 MF 나카지마,미나미노,이토 등 그 동안 대표팀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소집하고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소집하면서 매우 실험적인 라인업으로 코스타리카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코스타리카. FW 루이즈,우레냐 MF 보르헤스,볼라뇨스,아조페디아,테헤다 DF 아코스타,곤잘레스 GK 나바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공백과 새로운 감독을 구하지 못한 여파를 드러내며 완패했다. 아스날 출신 FW 캠벨도 몸 상태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해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보여주던 특유의 빠른 역습을 선보이지 못하는 모습. 아무래도 2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한국,일본과의 2연전에 나서는 여파가 크게 느껴진다. 다만 DF 감보아,오비에도,두아르테,칼보 등 수비진은 그래도 주전급 선수들이 나오고 있어 안정감을 보여줬다.

[한국 VS 칠레]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격파한 한국. 상대가 2군급 전력에 홈 이점이 커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벤투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드러나는 경기를 펼친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모습. 아시안게임부터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일부 선수들이 휴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변수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 눈에 띄게 좋아진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의욕적인 모습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칠레. 일본과의 경기가 태풍 여파로 인해 취소되면서 충분한 휴식과 동아시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100%의 컨디션으로 한국전에 나설 수 있을 듯. 다만 MF 비달,아랑기즈 DF 메델,이슬라 등이 한국전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FW 산체스,바르가스,오레야나 MF 발디비아 DF 보세주르 GK 브라보 등이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돼 공격의 핵심들이 빠져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다소 검증이 덜 된 공격수들을 내세우는 만큼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러시아 VS 체코]

월드컵 8강에 올랐던 러시아.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 우려속에 치른 터키와의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 FW 쥬바 MF 체리셰프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8강을 이끈 영웅들이 다시 한 번 승리를 이끌어내는 모습.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에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은 상황이지만 FW 쥬바 MF 체리셰프를 중심으로 공격이 기능했다는 점에서 최근 보여주고 있는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월드컵에서 얻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정에 나서는 체코. 홈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역전패를 당해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새로운 공격의 핵심 FW 쉬크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우려된다. FW 크르멘치크,쉬크 MF 바락,얀코 등 젊은 피들이 세대교체를 통해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과거의 화려했던 전력에 비해 약해진 것은 분명하고 특히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는 것이 부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포르투칼 VS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포르투갈. 산토스 감독 체제가 유지된 가운데 주포 FW 호날두를 비롯해 MF 콰레스마,무티뉴,마리우,아드리엔 실바 DF 알베스,폰테,홀란두 등 베테랑들이 많이 빠진 스쿼드로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나선다.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FW 앙드레 실바 MF 베르나르도 실바,네베스 등을 앞세워 활발한 경기내용을 보여줬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무래도 주포 호날두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공백으로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점이 아쉽다. 이탈리아 상대로는 2015년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탈리아전 9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홈에서 폴란드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 만치니 감독 부임 후 4-3-3 전술을 사용해 FW 발로텔리,베르나르데스키 MF 조르지뉴,펠레그리니 등을 중용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고전했다. 특히 FW 발로텔리,베르나르데스키 같은 공격자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다만 후반 교체로 나온 약관의 FW 키에사가 눈부신 활약으로 폴란드 수비진을 헤집으며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포르투갈전에는 선발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는 소식. 지난 2015년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에 패하기는 했지만 11번의 맞대결에서 9승2패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웨덴 VS 터키]

FW 토이보넨이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에이스 MF 포르스베리가 명단에서 제외된 스웨덴. 터키전을 앞두고 치른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다만 FW 베리 MF 라르손,엑달,클라에손 DF 그란크비스트,아우구스틴손,린델로프 GK 올센 등 월드컵에서 활약한 주전들을 모두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실험한만큼 경기결과를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을 듯. 월드컵에서 보여준 견고한 수비가 여전한만큼 주포 FW 베리의 득점력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터키. 홈에서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진 러시아 상대로 1-2 패배를 당했다. 공격의 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세밀한 마무리가 아쉬웠고 수비에서 잦은 실수가 나왔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베테랑들 대신 신예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이름값, 잠재력에 비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원정에서는 최근 6경기 4무2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

[스코트랜드 VS 알바니아]

홈에서 벨기에와 평가전을 치른 스코틀랜드. 4골을 실점하며 0-4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교체를 통해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A매치 3연패에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좋지 않은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맥리시 감독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신예들이 믿을 만한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최근 홈에서는 친선경기 3연패를 기록했지만 월드컵 예선 5경기에서 3승2무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공식전에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 나서는 알바니아. 홈에서 이스라엘을 1-0으로 잡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A매치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한 판이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다만 데 비아지 감독 체제에서 수비축구를 통해 짠물수비를 보여준 것과 달리 파누치 감독 부임 후 공격의 비중을 높이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고 주포 FW 사디쿠가 부상으로 제외되는 등 악재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 우려된다.

[세르비아 VS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세르비아. 에이스 MF 타디치가 2개의 PK 중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승리를 지키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DF 이바노비치의 대표팀 은퇴에 DF 나스타시치,막시모비치,바스타 등 주축 수비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불안요소지만 DF 밀렌코비치,베이코비치 등 젊은 신예 수비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주는 모습. 더불어 베테랑 DF 콜라로프를 아껴 루마니아전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FW 미트로비치 MF 타디치,코스티치 같은 공격자원들의 폼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루마니아. 홈에서 몬테네그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특히 에이스 요베티치가 빠지고 FW 무고사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생겼음에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콘트라 감독 부임 후 A매치 4연승을 달리는 등 공격진이 호조를 보였지만 공식전에서는 침묵했다. 더불어 MF 핀틸리 DF 키리케슈 같은 핵심 선수들이 몬테네그로전 이 후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는 것과 세르비아 상대로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2전 2패를 당한 좋지 않은 기억도 있다.

[몬테네그로 VS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원정에서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몬테네그로. 원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지만 FW 요베티치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FW 무고사가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해 리투아니아전에 결장하게 됐다. 가뜩이나 공격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은 모습. MF 베소비치 DF 마루시치,즈베로티치 등이 빠진 공백도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몬테네그로의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리투아니아. 홈에서 세르비아에 PK 2개를 내준 끝에 0-1로 패배를 당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에 홈에서 1패를 당해 4조 최약체라는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불안한 수비로 인해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공격에서도 답답한 모습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원정에서는 최근 아르메니아를 잡아낸 것 외에는 대부분이 대패일 정도로 고전했다.

[안도라 VS 카자흐스]

라트비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안도라. 유럽 최약체로 분류되던 팀 중 하나지만 최근 신예들의 성장을 통해 월드컵 예선에서 헝가리를 1-0으로 잡아내는 등 호락호락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라트비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고 돌아온 만큼 자신감을 갖고 카자흐스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FW 산체스,알렉스 마르티네즈,리에라 MF 푸욜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 등으로 이번 소집에 제외돼 득점을 기대할 만한 자원이 없다는 점이 아쉽게 됐다.

원정에 나서는 카자흐스탄. 안방에서 조지아에 0-2로 패했다. 홈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네이션스리그 전망이 어두워질 수 있는 상황. 자국리그 아스타나의 리그 4연패를 이끈 스토일로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혔고 월드컵 예선과 달리 비슷한 수준이거나 자신들보다 약한 상대를 만난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포 FW 키즈니첸코가 부상으로 제외된데다 선 수비 후 역습이 주무기인만큼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고전할 수 있다는 것이 변수다. 더불어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원정에서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우려된다.

[몰타 VS 아제르바이쟌]

유럽 최약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몰타. 페로 제도와의 원정경기에서 3골을 실점하며 1-3으로 완패했다. 답답한 공격력에 수비까지 흔들리며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홈에서는 그나마 밀집수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12경기 3무9패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무기력했다. 아제르바이쟌과는 4번의 경기를 치뤄 2무2패를 기록했고 홈에서는 두 번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체코 출신 프로시네크치 감독과 결별하고 자국 리그의 명문 클럽 카라바흐를 이끌고 있는 구르바노프 감독이 대표팀을 겸임하게 된 아제르바이쟌. 코소보와의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라바흐에서 선 수비 후 역습을 앞세운 철퇴축구를 펼친 구르바노프 감독의 부임으로 수비적인 성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진다.

[코소보 VS 페로제도]

아제르바이쟌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코소보. 주도권을 내주며 밀리는 경기를 펼쳤다. FW 아드빌라이,제넬리,첼리나 MF 라시카,베리샤 등 각국에서 활약하던 코소보계 선수들이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기량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만 조직력과 수비력에 문제를 노출하며 월드컵 예선에서 1무9패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라트비아,부르키나 파소,알바니아를 차례로 격파하는 등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D그룹 3조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정에 나서는 페로 제도. 홈에서 몰타를 3-1로 대파하는 등 유로 예선과 월드컵 예선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독일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주포 FW 에드문드손의 폼이 좋고 수비진의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과거 유럽 최약체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쉽게 보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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