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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드 VS 페르세폴]

알 사드는 ACL 8강에서 이란의 에스테그랄을 원정 3-1 승, 홈 2-2 무로 제압하고 2011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공교롭게도 에스테그랄의 이웃 라이벌이자 조별 라운드 당시 C조에 함께 소속됐던 페르세폴리스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상황. 이미 조별 라운드에서 홈 3-1 승, 원정 0-1 패로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했던 만큼 자신감을 갖고 이번 홈 1차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전드 MF 차비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 중인데다, 여름에 가세한 MF 가비-정우영까지 8강전 당시 맹활약을 펼쳤음을 떠올리면 중원 싸움에선 확실히 우위를 점하게 될 듯. 최근수차례 공식경기에서 무려 19골을 쏟아붓고 있는 주포 FW 부네자의 경우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유럽 진출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DF 하산이 결장 예정이지만 그 외 주력들 공백은 미미하다는 소식. 동대회 홈경기에선 본선 기준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페르세폴리스는 최강의 우승후보 알 두하일을 8강에서 격침시키고 두 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 1차전 0-1 패배 후 자신들의 안방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극을 이끌어낸 상황. 최근 기세는 매우 좋아 보이지만 이번 1차전 기준으론 전력누수 여파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는 점이 큰 걸림돌로 다가온다. MF 라비카흐, 카미야비니아, DF 마히니, 안사리가 부상 및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라는 소식. MF 아미리, 아흐마자데흐의 유럽진출로 중원의 선수층이 엷어져 있음을 떠올리면 알 사드 3인방 상대로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나이지리아 용병 FW 멘사가 최근 들어 폼을 끌어올리며 에이스 FW 알리푸르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점은 호재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홈에 비해 뚜렷한 약세가 눈에 띈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중립장소가 아닌 알 사드의 홈구장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에버턴 VS 사우샘프턴]

에버턴은 리그컵 64강에서 로더햄을 3-1로 완파하고 무난히 32강 무대에 안착했다. 타 팀들과 달리 지난 주중이 아닌 이번 주중에 32강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 상황. 시우바 감독에 따르면 지난 주말 풀럼전(3-0)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을 대거 선발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벤치 신세로 전락한 FW 토순은 선발 출격이 확실시된다는 소식. 그 외에도 FW 루크만, MF 베르나르, 슈나이덜랭, DF 홀게이트, 베인스, GK 스테켈렌부르흐 등이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F 고메스, DF 콜먼, 미나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DF 자기엘카의 경우 주중경기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역시나 중위권 팀들 가운데서는 눈에 띄게 두터운 선수층을 갖춰놓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사우샘프턴(이하 소튼)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소튼은 리그컵 64강에서 하부리그 팀이 아닌 같은 EPL 소속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을 1-0으로 침몰시켰다. 단, 리그전 기준으론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한 상황. 이러한 상태에서 오는 주말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빅매치를 치러야 하는 만큼 주중 컵경기에 총력을 다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에버턴과 마찬가지로 1.5군 가동이 확실시된다는 소식. 부상 중인 FW 롱 외에 FW 잉스, MF 레드몬드, 르미나를 비롯한 주력들이 이번 경기에 결장하거나 벤치로 내려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대신 FW 가비아디니, MF 로메우, 데이비스, 암스트롱 등을 선발로 앞세울 수 있지만 아무래도 공격진의 무게감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게다가 에버턴 원정에선 1997-98 시즌에 거둔 2-0 승 이래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는 중. 올 시즌 2R에서도 1-2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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