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mtpolice2019 | 로그인 | 회원가입

[서울SK VS 오리온스]

원주DB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전자랜드 전에서 크게 패한 SK는 상대 패싱 게임을 전혀막아내지 못하며 대패를 떠안았다. 3점 12개를 내주는 등 외곽 봉쇄에도 실패했다. 골밑에서도 상대 빅맨을 제대로 막지 못했는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렸다. 그래도 변명거리는 있었다. 리온 윌리엄스가 경기 내내 파울 트러블과 싸웠기 때문. 그러면서 공격마저 풀리지 않았다. 다른 말로 윌리엄스가 최부경, 김민수와 골밑을 굳건히 지킨다면 경기 내용은 훨씬 좋아질 것이다. 오데리언 바셋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안양KGC를 잡으며 출발이 좋았던 오리온은 울산현대모비스에 대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상대 스피드와 패싱 게임에 무너졌는데 이승현, 장재석 등이 없는 골밑에서도 약점을 보이며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공격력은 안정적이다. 벌써 대박 조짐이 보이는 대릴 먼로와 제쿠안 루이스 콤비는 제 몫을 해주고있다. 하지만 김광선, 한호빈 등이 이끄는 국내 가드진의 불안정한 경기운영은 언제나 시한폭탄이다. 최진수도 언제 기복을 내보일지 모른다.

[전자랜드 VS KCC전주]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2연승 중인 전자랜드는 출발이 좋다. 특유의 압박과 많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끈끈한 수비가 돋보이는데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이 이어지면서 손쉬운 속공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원래부터 빠른 손으로 유명했던 박찬희와 외국인선수인 기디 팟츠가 2경기에서 무려 7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전자랜드 팀 색깔에 곧바로 녹아들었다. 강상재와 정효근에 머피 할로웨이까지 프론트 코트도 굉장히 강력해졌다. 큰 신장을 바탕으로 상대 돌파를 막아냈고 리바운드도 앞서고 있다.

창원LG와의 개막전에서 상대 추격을 물리치고 승리한 KCC는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브랜든 브라운이 첫 경기부터 골밑을 장악하고 송교창이 내/외곽을 오가면서 좋은 득점력을 보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다. 하승진이 뛸 때 다른 건 다 좋아도 기동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스피디한 농구를 펼치는 전자랜드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패스 흐름이 좋지 않는 등 아직은 전체적인 조직력이 올라오지 못한 듯한 인상이다.

댓글 남기기

메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