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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로 이와타 VS 나고야 그램퍼스]

주빌로 이와타는 가시마 원정에서 FW 오쿠보의 종료 직전 PK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후반기 들어 부상병동 스쿼드를 운용 중임에도 불구, 견고한 수비와 셋피스 한 방, 나나미 감독의 전술능력에 힘입어 10위로 선전하고 있는 상황. 이번 주말에는 노장 에이스 MF 나카무라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점, 터키 국가대표 출신 DF 에렌을 긴급 수혈하여 수비진을 강화시켰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갑작스레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홈에서도 센다이(3-2), 가시와(2-0)를 연파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 노쇠화 이슈에 시달리던 오쿠보가 2경기 연속골로 부활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와타 전통의 라이벌은 시미즈 에스펄스로 유명하지만, 나고야와의 맞대결 또한 ‘도카이 더비’로 분류된다. 최근 더비매치 전적은 1무 4패로 이와타의 일방적인 열세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홈에서 우라와를 4-1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파죽의 리그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일왕배 16강에서 탈락한 대신 2군을 가동시켜 체력을 안배해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 주포 FW 조가 우라와전 해트트릭 포함, 최근 5경기 10골을 쏟아붓고 있는데다 불안했던 수비진마저 안정화 된 만큼 후반기 다크호스 검증을 끝마쳤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형 MF 네토, 중앙 DF 나카타니-마루야마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기존 부상자 DF 호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이와타 원정에선 2009 시즌 1-2 패배 후 내리 6연승을 기록했을 만큼 엄청난 강세가 눈에 띈다.

[광주FC VS 부산 아이파크]

광주FC는 안양 원정에서 지리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10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긴 하지만 에이스 FW 나상호의 아시안게임 차출 이후 결정력이 급감했다는 평가. 여름에 영입한 두 용병 FW 펠리페-두아르테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나상호 공백을 완벽히 메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펠리페의 피지컬을 활용한 원톱 플레이, 두아르테의 활발한 움직임 및 개인돌파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만간 공격력이 나아지는 밑그림을 그려볼 만하다. 나상호 역시 A매치 휴식기 직후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부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수원FC와의 천적관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안방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며 2위 탈환에 실패하고 만 상황. 현재 순위 3위, 5위 광주와 승점 5점 차로 벌어져 있긴 하지만 이번 맞대결 패배시 추격 사정권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승리 못지않게 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한 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역시나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FW 맥도날드-발푸르트의 부상 및 부진이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 전반기에는 유로파리그에서도 먹히는 레벨이라던 FW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몇경기 뛰어보.지도 못한 채 떠났고, FW 알레망은 기량 자체가 수준 미달이었다. 이 둘을 과감히 정리하고 EPL 출신 맥도날드와 에레디비지 출신 발푸르트를 데려왔지만 또 다시 실패의 냄새를 짙게 풍기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만약 부산이 올 시즌 승격에 실패한다면 주 원인은 ‘용병농사의 실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종 FW 최승인, 고경민, 한지호 등이 더욱 분발해줘야 할 듯. 광주 원정에선 2015 시즌에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레버쿠젠 VS 볼프스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개막전이자 원정 더비에서 0-2로 완패,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주력 수비수들의 부상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데다, 믿었던 FW 폴란트-베일리 콤비가 의외의 부진을 겪었다는 평가. 홈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겠지만 포칼 1R 진땀승부(1-0 승)까지 포함하면 시즌 초반 팀 컨디션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멀티 MF L.벤더는 부상을 털고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개막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MF 아란기스 역시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 역시나 홈에서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때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자 해결과제다. 볼프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과감한 물갈이를 단행한 볼프스부르크는 샬케를 2-1로 잡고 개막전부터 이변을 일으켰다. 전력교체의 폭이 컸던 만큼 시즌 초반 조직력 불안이 우려됐지만 샬케전 내용은 그야말로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 후반전 들어 상대 퇴장 덕을 봤다고는 하나, 조직적인 압박으로 샬케의 패싱게임을 무력화시키는 등 2-1 스코어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평이다. 새로 영입한 전 알크마르 주포 FW 베고어스트 역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키진 못했어도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대로 뉴 페이스들의 활약이 지속될 경우 초반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물론, 개막전 한 경기 호조만으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은 금물이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길라보기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MF 게르하르트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어 큰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레버쿠젠 원정에선 2014-15 시즌에 거둔 5-4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호펜하임 VS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막판 뒷심부족을 드러낸 끝에 1-3 분패를 당했다. 그래도 경기 중반부까지 접전을 펼치는 등 전반적인 내용은 결과 대비 좋았다는 평가. 올 시즌에도 젊은 지략가 나겔스만 감독 휘하에서 4-6위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병행에 대한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기는 하다. 시즌 초반 MF 아미리, 루프, 데미르바이 등이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만큼 중앙 미드필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 본래 측면 자원인 MF 비텐쿠어트가 3-5-2의 허리 쪽으로 내려와 구멍을 메우고 있는 상태다. 개막전 경기력은 나름 준수했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24골을 합작했던 FW 우트-나브리를 잃어버렸지만 새로 영입한 FW 조엘린톤의 초반 활약상이 기대 이상이라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프라이부르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개막전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 여름 전력교체의 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지난 시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 주포 FW 페테르센 외에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이 없는데다, MF 슈스터가 은퇴한 중원에도 덜 검증된 유망주들을 데려왔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됐던 MF 보렐로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이기도 하다. 설상가상으로 슈트라이히 감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해 이번 주말에도 벤치에 앉을 수 없다는 소식. 감독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을 만큼 병세가 심각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말에도 포슬러 코치가 팀을 진두지휘할 수밖에 없게 됐다. 게다가 호펜하임 원정에선 2010-11 시즌에 거둔 1-0 승 이래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FC 뉘른베르크 VS 마인츠]

4년 만에 분데스리가 무대로 돌아온 뉘른베르크는 헤르타와의 개막전에서 불운한 0-1 패배를 당했다. 경기 도중 FW 살리, MF 베렌스가 연달아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맞이했음은 물론, 믿었던 FW 이샥마저 막판에 얻은 PK를 실축하고 만 상황. 그래도 홈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지난 시즌 14골을 넣으며 잔류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에이스 베렌스의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FW 살리는 이미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상처 입은 공격진으로 마인츠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인츠는 홈에서 슈투트가르트를 1-0으로 잡고 무난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지나친 유망주 위주의 영입 정책으로 인해 올 시즌 행보에 의문부호가 제기됐으나 슈투트와의 중원 싸움에서 도리어 우위를 나타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MF 콰이손, 바쿠의 초반 폼이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반면 두어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던 FW 마테타는 결승골을 성공시킨 FW 우자에게 선발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있을 듯. 부상으로 쓰러진 MF 그바맹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카메룬 출신 유망주 MF 쿤데가 대체할 예정이다. 개막전 승리에 따른 유망주들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뉘른베르크 원정에선 2004-05 시즌에 거둔 2-1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의 승리들은 모두 홈에서 기록한 것이다.

[에버턴 VS 허더스필드]

에버턴은 지난 주말 본머스 원정에서 퇴장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채 2-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2-2로 비겼다. 단, 주중 리그컵 64강에선 무난히 3-1 승리를 거두고 32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 2승 2무로 시즌 개막 후 공식경기 4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단, 시즌 초반 에이스급 맹활약을 펼치던 FW 히샬리송이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데다, MF 구이, 베르나르, DF 킨, 자기엘카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만큼 전력누수 여파는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일단 히샬리송의 빈자리는 FW 칼버트-레빈이, 구이가 빠진 허리진의 한자리는 부상에서 돌아온 MF 슈나이덜랭이 대체하게 될 듯. 중앙 수비진은 DF 주마-홀게이트가 책임질 예정이다. 주전 멤버들을 대신할 일부 백업들의 활약여부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허더즈필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전 전승으로 일방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허더즈필드 타운은 카디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그 직후에 펼쳐진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컵 64강에서도 0-2로 패배, 탈락 고배를 마시고 만 상황. 지난 시즌 전반기와 달리 바그너 감독의 라인을 올려 압박하는 축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프랑스 무대에서 건너온 FW 디아카비, 음벤자 등이 공격진에 변화를 이끌어오지 못할 경우 더욱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FW 카충가, DF 두름이 주중에 복귀를 신고한 반면 MF 호그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턴 원정에선 1937-38 시즌에 거둔 2-1 승리 후 80년 동안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턴 VS 풀럼 FC]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은 리버풀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분투를 펼쳤음에도 불구, 철퇴 한 방을 작렬시키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주중 리그컵에서도 사우샘프턴 상대로 0-1 패배를 당하며 탈락 고배를 마시고 만 상황. 단, 로테이션을 돌려 주전 멤버들의 체력을 안배해둔 만큼 주말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올 여름에도 FW 안도네, MF 자한바흐슈, 비수마 등을 영입하여 효율적인 보강을 단행했음을 감안하면 잔류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듯. 안도네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데뷔가 가능한 상태이기는 하다. 반면 주장 DF 브루노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주중 선발 출전으로 EPL 적응도를 높이고 있는 자한바흐슈 역시 선발 출전을 예상해 봄직하다. 풀럼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내리 5연승을 거두는 등 일방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풀럼은 홈에서 번리를 4-2로 대파한 뒤 주중 리그컵에서도 엑스터 시티를 완파(2-0)하고 32강 무대에 안착했다. 2연패 뒤 2연승으로 빠른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 올 여름 FW 쉬얼레, 비에토, MF 세리, 아귀사 등을 ‘폭풍영입’한 효과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이다. 단, 홈에서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때에는 충분히 위협적인 반면 원정에서 수비로 버티는 능력이 뛰어난 팀은 아니다. 원정 경쟁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핵심 MF 케어니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아쉽게 됐다. 마르세유에서 건너온 아귀사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브라이턴 원정에선 2014-15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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